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성자를 보내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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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루시아 작성일17-09-14 10:51 조회5,914회 댓글2건관련링크
- https://youtu.be/whxeFm6kbKg 4379회 연결
- https://youtu.be/AgMzMRzZVE4 4319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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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성자를 보내 주시고, 그 아들이 십자가에 매달리는 것을 보셨을 때 그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 그래도 우리를 더 사랑하시어 그 고통을 보시고... 제가 몽골에서 고생하고 아픈 것을 보시면서 저의 어머니가 이곳에 파견된 것을 기뻐하셨을까?
당장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하시겠지만, 하느님의 영광과 이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어머니는 참으셨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박기주장학금에서 후원을 받아 사랑과이사벨라의 학비 3,050,000투그륵을 입금했습니다. 사랑과이사벨라에게 하느님은 저희를 보내셨고, 사랑과는 기쁘게 공부하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는 길을 주셨다는 생각, 또 아리오카제오르지아, 연등 베드로, 툽사나바오로...돌름프란치스카, 헝거르세실리아...센터를 통해 기쁘게 생활하는 아이들의 얼굴이 떠 올랐습니다.
센터를 통해 세례를 받고 하느님을 아는 아이들, 물론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아이들이 더 많지만, 당신의 이름을 아는 이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말씀이 더 깊게 자리잡길 기도하였습니다.
오늘 복음 요한 3장 16절, 십자가 현양축일, 또 한번의 몽골생활에 힘을 주는 묵상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독생성자를 세상에 보내 주셨 듯이 저희에게 보내주신 독생성자, 나의 은인들, 구원자, 예수님의 사도...감사드렸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서로가 서로에게 보내주신 하느님의 선물..감사합니다.
그리고 기도 끝에 이 노래가 떠 올랐기에 함께 나눕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초루시아님의 댓글
초루시아 작성일
십자가 현양축일에 쓴 저의 기도내용을 보고 사랑과 이사벨라가 답글은 단 내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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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수녀님, 수녀님 어머님이 아무리 아파도 힘들어도 몽골 아이들과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 하는 따님을 너무나 자랑하실 겁니다. 수녀님 덕분에 기쁘게 살고 공부하게 된 아이들 , 스카웃 활동을 통해서 어린 나이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아이들, 믿음을 얻고 하느님께 기도드리게 된 아이들 있으니까요... 몽골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울 수녀님...
초루시아님의 댓글
초루시아 작성일
사람의 말에 자지우지되지 말아야겠지만, 믿음을 얻고 , 하느님께 기도드리게 되었다는 신앙고백,
참으로 감사하지요. 어머니에게서 받은 유산 중 가장 큰 것이 신앙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에서 힘을 얻는 것 처럼, 우리의 신앙이 그들에게 힘이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은 성모통고, 성모님의 삶을 기억하며 또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