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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성자를 보내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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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루시아 작성일17-09-14 10:51 조회5,91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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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성자를 보내 주시고, 아들이 십자가에 매달리는 것을 보셨을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 그래도 우리를 사랑하시어 고통을 보시고... 제가 몽골에서 고생하고 아픈 것을 보시면서 저의 어머니가 이곳에 파견된 것을 기뻐하셨을까?

 당장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하시겠지만, 하느님의 영광과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어머니는 참으셨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박기주장학금에서 후원을 받아 사랑과이사벨라의 학비 3,050,000투그륵을 입금했습니다. 사랑과이사벨라에게 하느님은 저희를 보내셨고, 사랑과는 기쁘게 공부하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는 길을 주셨다는 생각, 아리오카제오르지아, 연등 베드로, 툽사나바오로...돌름프란치스카, 헝거르세실리아...센터를 통해 기쁘게 생활하는 아이들의 얼굴이 올랐습니다.

센터를 통해 세례를 받고 하느님을 아는 아이들, 물론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아이들이 많지만, 당신의 이름을 아는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말씀이 깊게 자리잡길 기도하였습니다.

오늘 복음 요한 3 16, 십자가 현양축일, 한번의 몽골생활에 힘을 주는 묵상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독생성자를 세상에 보내 주셨 듯이 저희에게 보내주신 독생성자, 나의 은인들, 구원자,   예수님의 사도...감사드렸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서로가 서로에게 보내주신 하느님의 선물..감사합니다.

 

그리고 기도 끝에 노래가 올랐기에 함께 나눕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초루시아님의 댓글

초루시아 작성일

십자가 현양축일에 쓴 저의 기도내용을 보고 사랑과 이사벨라가 답글은 단 내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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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수녀님, 수녀님 어머님이 아무리 아파도 힘들어도 몽골 아이들과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 하는 따님을 너무나 자랑하실 겁니다. 수녀님 덕분에 기쁘게 살고 공부하게 된 아이들 , 스카웃 활동을 통해서 어린 나이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아이들, 믿음을 얻고 하느님께 기도드리게 된 아이들 있으니까요... 몽골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울 수녀님...

초루시아님의 댓글

초루시아 작성일

사람의 말에 자지우지되지 말아야겠지만, 믿음을 얻고 , 하느님께 기도드리게 되었다는 신앙고백,
참으로 감사하지요. 어머니에게서 받은 유산 중 가장 큰 것이 신앙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에서 힘을 얻는 것 처럼, 우리의 신앙이 그들에게 힘이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은 성모통고, 성모님의 삶을 기억하며 또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