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 박인영수녀님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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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J 작성일2019-11-05 10:48 조회39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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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간의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박인영 수녀님이 새로운 파견지로 이동됩니다.
그 아쉬움과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공동체는 송별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못다한 우정과 사랑을 이 짧은 글에 담아 봅니다.
제목 : 우리 다시는... 해요
우리 다시는
공동체 생활 인턴 3개월도 안 된 수녀님에겐 환영오락 않기로 해요.
우리 다시는
사람 하나 더 생겼다고 서둘러 좋아하지 않기로 해요.
우리 다시는
외국에서 망가진 얼굴로 와도 사람 만들어 놓지 않기로 해요.
우리 다시는
노래 잘하는 수녀님 왔다고 성탄 솔로 문제없다 넋놓고 있지 않기로 해요.
그리고
우리 다시는
언제 헤어질지 모르니 오늘도 최선을 다해 사랑하기로 해요.
박인영 수녀님 우리가 함께 기도합니다. 아자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