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 웃으며 떠나는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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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정선 작성일25-10-19 11:22 조회5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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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는 수녀
고 조용순 수녀님 영전에
아가야 울지 마라
내가 이렇게 웃고 있는데
내가 이렇게 널 바라보고 있는데
아가야 흐느끼지 마라
나의 길은 춤추며 달려가는 길
내 님 손잡고 웃고 가는 길.
오랜 세월 살았다지만
눈 깜박하는 인생 길.
어서 와요 내 사랑하는 임
널 위해 마련한 하늘의 집
영원의 뜨락.
세상에 사는 동안
가장 아픈 자의 곁에서
함께 아팠던
아련한 꿈들을 곁에 두고
떠나거라 아쉼없이 가거라.
떠나는 아침
한 마리 호랑나비 되어
메리워드공부방 성모상에 앉아
기도하는 너.
나비야 청산 가자
성모님 등에 업혀 훨훨 나르거라
영원히 영원히
다시 만날 때까지.
2025 10 19 온정선 수녀올림
고 조용순 수녀님 영전에
아가야 울지 마라
내가 이렇게 웃고 있는데
내가 이렇게 널 바라보고 있는데
아가야 흐느끼지 마라
나의 길은 춤추며 달려가는 길
내 님 손잡고 웃고 가는 길.
오랜 세월 살았다지만
눈 깜박하는 인생 길.
어서 와요 내 사랑하는 임
널 위해 마련한 하늘의 집
영원의 뜨락.
세상에 사는 동안
가장 아픈 자의 곁에서
함께 아팠던
아련한 꿈들을 곁에 두고
떠나거라 아쉼없이 가거라.
떠나는 아침
한 마리 호랑나비 되어
메리워드공부방 성모상에 앉아
기도하는 너.
나비야 청산 가자
성모님 등에 업혀 훨훨 나르거라
영원히 영원히
다시 만날 때까지.
2025 10 19 온정선 수녀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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