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 4월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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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정선 작성일26-04-23 15:43 조회6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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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편지
떠나신 황 에딧따 수녀님 영전에
4월에 손 편지를 쓴다.
행여 숨쉬기에 평화가 찾아왔는가하고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는가 하고
이 화창한 봄날은
천천히 목련꽃 잎에 입을 맞추자 마자
떠날 채비에 저리 바쁘기만 한 것인가고
차곡 차곡 세월의 이불을 덮고
가볍게 평화로이 떠남의 흔적을 씻어버렸구나
올곧은 음성에 사라진 세월을 뒤로
씩씩하게 당당하게 맞선 당신의 의젖함에
오늘은 젖어 본다. 참 의젖한 삶의 흔적을
메리워드의 후예를 찾아 볼 수 있을까?
이젠
미리 떠난 수녀님들과 평화의 동산에서
메리워드 후예로서 영원하시라 아멘!!!
2026년 4월 23일 온정선 수녀 올림
떠나신 황 에딧따 수녀님 영전에
4월에 손 편지를 쓴다.
행여 숨쉬기에 평화가 찾아왔는가하고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는가 하고
이 화창한 봄날은
천천히 목련꽃 잎에 입을 맞추자 마자
떠날 채비에 저리 바쁘기만 한 것인가고
차곡 차곡 세월의 이불을 덮고
가볍게 평화로이 떠남의 흔적을 씻어버렸구나
올곧은 음성에 사라진 세월을 뒤로
씩씩하게 당당하게 맞선 당신의 의젖함에
오늘은 젖어 본다. 참 의젖한 삶의 흔적을
메리워드의 후예를 찾아 볼 수 있을까?
이젠
미리 떠난 수녀님들과 평화의 동산에서
메리워드 후예로서 영원하시라 아멘!!!
2026년 4월 23일 온정선 수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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